선조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준비한 공물

제사의식을 진행하는 모습

제사의식을 진행하는 모습

이족(彜族) 제사의식에 사용되는 공물들

남조(南詔) 토주묘(土主廟) 부근의 길거리, 사람들이 가득 찬 모습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3월 5일 중국 각지에서 모인 이족(彜族) 사람들이 윈난(雲南, 운남)성 웨이산(巍山)현 웨이바오산(巍寶山) 남조(南詔) 토주묘(土主廟)에서 자신들의 전통에 따라 선조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의식을 거행했다. 당일 2017년 중화 이족 제조절(祭祖節) 행사가 윈난성 웨이산 이족회족(回族)자치현에서 개막됐다. 수만 명의 이족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모였고 그들은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해당 명절을 기념했다.


토주묘는 714년 남조 시기 통치자인 이족 출신 성라피(盛羅皮)가 선조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건설한 사찰이다. 이곳의 제사의식은 오늘로 1,300년 역사를 자랑하며 중간에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고 한다. 2007년 남조 토주묘는 많은 전문가들이 이족 문화와 선조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고 이곳의 제사의식은 매년 음력 2월 8일에 개최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