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8월 10일] (천아이핑(陳愛平)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7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4% 상승했고, 전월 대비 0.1% 상승해 물가 운행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계절성 요인을 7월 중국 물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원인으로 꼽고, 아울러 관광 서비스 가격 상승은 제철 관광 소비가 왕성한 특징을 나타낸 것이자 중국 서비스 소비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식품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7월 중국 주민의 여행레저 수요가 왕성함을 반영하고 계절성 소비의 특징을 나타냈다. 데이터에서 여름철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비행기표와 여행사 요금 가격이 각각 10.5%와 6.1% 상승해 두 항목의 합계가 CPI 상승에 약 0.13%p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여행 성수기 요인을 제거하면 중국 주민의 서비스 소비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을 동반하는 것은 이미 장기적인 추세가 되었다고 말했다.

톈궈창(田國強) 상하이재경대학 경제학원 원장은 중국 주민소득 수준과 소비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비식품류, 특히 교육, 문화, 의료 등 더 높은 품질 수요를 대표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이 상승 통로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업계인사 및 기관은 연간 중국 물가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