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이었습니다. 이날 중국 인구계획출산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전국 인구 및 계획출산사업 발전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총 인구는 13억4700만명으로, 저출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출생 인구는 1604만명으로 자연 성장률이 4.79%에 달해 연도 인구 성장 목표를 순조롭게 완성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혔 습니다. 또 전국의 이미 결혼한 임신 가능 연령 여성은 2억 7769만 명으로 2010년에 비해 442만 명이 늘어났고 출생 인구의 성별 비례 차이는 3년 연속 줄어들었으며 인구 노령화와 경제성장 방식, 양로금 지출 및 양로방식간의 모순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2050년에 가서는 중국의 노령 인구가 3억 3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인구노령화연구센터 왕성진(王胜今) 주임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집에서 또는 지역사회 양로시설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노인정 등 양로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생을 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