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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에 대한 소견/오일남

[중국조선족문화통신] | 발행시간: 2009.08.14일 13:11
근년에 가짜술 가짜약 등 광고가 수없이 나와 사회에 큰 악영향을 준데 대해 기억이 새삼 스럽다.정부에서 큰 힘을 들여 단속을 하였기에 시방 좀 뜸한 느낌이 든다. 진실한 광고만이 그에 상응한 진실한 보답을 받기 마련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어떤 두사람을 비교해 보기로 하자. A라는 한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자기 개인의 리익을 위해 약삭빠르냥 하고 투기질하면서 개인 호주머니를 불룩이 채운다.다른 한 B라는 사람은 별로 언변도 없고 눈치보기도 없고 그저 진실하게 성실하게 량심적으로 황소처럼 자기 앞의 일만 꾸벅꾸벅 잘해 나간다. 어떤 이는 지금이 어떤 세월이라고? 하면서 A가 똑똑하다 하고 B는 어딘가 좀 부족하다고 할수 있다.하지만A는 당분간 이익을 챙길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의 본질을 간파한 이들은 그와 멀리 하고 오히려B의 진심에 감복되여B를 좋아 할것이다.그래서 필자가 초보적으로 결론 하건대 진심과 진실은 어디까지나 결국은 승리자이고 오히려 총명한 사람이다는 것이다.

우리 시단을 놓고 보자. 시를 하려면 우선 시에 대한 공력을 다지고 또 다지고 앞으로 끝없이 다져야 할 일이다.그런데 이런 공력다지기는 게을러 싫증을 느낀 나머지 무엇에 공력을 들이는가 하면 자기에 대한 광고효과를 중시하고 천방백계로 상타기 영예받아안기 관계학등 이런데만 골머리를 앓고 있는것이라 생각된다.시를 하려면 차분한 사색 끈질긴 탐구 부지런한 학습등 이런 노력이 수요 되는데 어런건 다아 뒤전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먼저 이름 날리고 보자, 먼저 상타고 보자, 관계학을 잘하자하면서 이렇게 일정한 목적이 달성되면 잘난척하고 자신이 대방보다 한차원 높은 인간처럼 위장하고 있는것이다.바로 이러한 효과를 노려서 지난시기 와자자하게 소문 놓던 이들이 시방 쥐죽은듯이 아무 작품도 못 쓰거나 혹은 졸작만 내고 있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이러면 종국에는 문학에서 실패자로 남게 될것이다.

그리고 하나 알면 열을 안다고 하는 이들, 지난번에 필자가 연변의 소위 한다하는 시인이며 평론가인 Q씨와 간단히 학술적인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필자는 ZX책에서 배운 체험 담을 그와 얘기 했는데 얘기 해 보니 그는 ZX지식에 대해 깜깜 모르고 있었고 그 역시 솔직하게 이런 ZX지식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하였다.당시 필자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들었다.아 어쩜 이럴수가?! 문학하려면ZX지식이 정말 필수적인데 이것도 모르고 연변문단에서 수십년 행세 했단 말인가? 편집이 되고 간부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여러 제자를 <상>도 타게 하고 한 분이?!이게 바로 연변문단의 비극이 아니겠나 싶었다.그런데 며칠후 우스운 일이 생겼다. Q씨는 한 시인의 시에 대한 평론문장을 썼는데 ZX지식에 대한 권위적인 지식인으로 가장하고 하나 알고 열을 안다고 광고효과 삼아 특필하였다. 그 의 평론 문장을 보니 필자가 애기했던 말들만 골라서 피력하였다. 그의 여태껏 나온 평론문장에서 처음으로 ZX라는 글자가 등장한 셈이다.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필자는 한탄 했다.그의 위선이 벗겨지는 순간을 느꼈고 그의 밑천이 즉 거시기가 다아 드러난 것을 보게 되였다.

한국의 어느 한 유명한 시인이 이런 말 하였다,< 요즘 자기중심적인 시, 난해한 시, 현대시라고하는 형태의 시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뜻도 모르고 거기에 추종합니다>. 다른 한 유명한 시인도 <포스트 모더니즘시는 혀끝과 손끝으로 쓰인 말장난일 뿐이다 무릇 시란 우주와 사회만상에 대한 차원 높은 인식과 질책이 되어야 한다 > 고 하였다 .정말 좋은 말이다 . 가만히 살펴보니 연변시인들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최대결점을 발견 한듯 싶다. 즉 광고효과하기,허명의 영예를 추구하기, 시공부 안하기,몽롱하고 황당한 걸 추구하면서 텅 빈 내용에 말장난하기,그리고 그 보다 엄중한건 남의 말 안 듣기다.약간 비평적인 말만 들어도 낯붉히며 성을 내고 그리고 고집이 세고 귀에 송곳을 찔러도 남의 말이 안 들어갈 정도인것이다.자기 쓴 시를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으며 그저 쓰면 표준이고 합격이고 명작이고 등등.그러니 한뉘 연변을 시골취급하게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사람이 어이 살면 삶의 의미가 큰가? 물론 이 물음에 대한 학문은 아주 심오 하다고 할수 있다.하지만 필자의 초보적인 견해로는 내공다지기를 안하고 그저 사기치고 광고효과만 따지고 하는 인생은 거품인생이라고 본다.

부단히 내공을 다지고 진실을 찾아 새로운것을 발견하고 부단히 새로운것과 만나고 새론운것을 향수하고 그 속에서 흥분하고 격동하고 격정이 들끓고 하는삶이 진정한 의미있는 삶이 아니겠나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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