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4살 아들 학대한 엄마..이유는 "기분이 안 좋아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6.14일 11:29

최근 한 20대 여성이 4살 친아들을 단지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날마다 잔인한 폭행을 가해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는 엄마가 외출 시 문을 잠그지 않은 틈을 타 집에서 탈출했다가 이웃 주민에게 발견됐다.

환구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오경 동관시(东莞市) 호우지에진(厚街镇)의 한 주거 단지에서 이웃 주민과 보안 요원이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아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이는 두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 부었으며, 신체 여러 곳이 멍과 상처투성이였다. 아이는 “너무 배가 고픈데, 먹을 것 좀 주세요”라고 말했다. 보안 요원은 “아이의 참혹한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웃 주민들은 아이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다준 뒤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는 얼마 전 엄마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한 뒤 두 눈이 시퍼렇게 부어올랐고, 집 안에 감금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출동한 경찰은 아이를 즉각 병원으로 보내고, 아이 엄마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아이의 엄마는 “내 아이를 마음대로 혼내지도 못하냐”면서 “내가 이 애를 낳을 때 죽을 뻔했다. 진작에 죽였어야 했는데, 말을 안 들으니 맞아야 한다”고 불같이 화를 냈다. 결국 그녀는 형사구류 처분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이는 병원 진찰 결과, 머리에 3cm의 찢어진 상처에서 고름이 나고, 이마와 두 눈이 심하게 부어 충혈된 상태였다. 또한 팔, 다리 여러 곳에 멍과 상처 자국이 남아 있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병원 치료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는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 “습관이 돼서 괜찮다”면서 "엄마 기분이 안 좋으면 맞아야 했다"고 말했다. 아이의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사람과 기업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4%
10대 0%
20대 2%
30대 14%
40대 16%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66%
10대 2%
20대 7%
30대 38%
40대 16%
50대 3%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칠보과업회사 사과배기지에서 사과배꽃에 수분을 하고 있는 농민. 연길시 조양천진 덕신촌에 위치한 연변 칠보과업유한회사의 과원에 사과배꽃이 만개, 일군들이 한창 꽃에 수분을 하느라고 바쁜 모습들이다. 소개에 따르면 칠보과업유한회사의 사과배밭 면적은 30헥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