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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현역대위,女친구와 다투다 K2 소총으로 자살[속보]

[기타] | 발행시간: 2012.08.09일 00:00
현역 육군 대위가 탈영해 여자 친구와 다투다가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오전 3시20분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육군 대위 A(3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여자 친구인 B(28) 대위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 대위는 총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A 대위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A 대위는 B 대위와 심하게 다퉜으며 소란을 피우다가 소지하고 있던 K2 소총으로 자신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10분쯤 지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대위는 숨져 있었다. 인근의 한 목격자는 “총성이 한 발 울리고 ‘살려 달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 뒤 다시 총성이 4발가량 울렸다.”고 말했다.

 전방 지역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A 대위는 전날 일과를 마치고 자신의 K2 소총과 실탄 30발을 소지한 채 B대위를 만나기 위해 이 아파트를 찾았다. A 대위는 B 대위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A 대위가 무장 탈영해 경기도에 위치한 자신의 부대에서 전남 장성에 있는 B 대위의 아파트까지 350㎞ 이상을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소총과 실탄의 분실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어제 A 대위의 소속 부대에서 사격 훈련이 있었는데 이 훈련에 참가한 A 대위가 소총과 실탄을 반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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