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석 습근평은 9월 3일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함께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5주년을 경축해 상호 축전을 했다.

축전에서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75년전의 오늘, 중국인민의 항일전쟁과 쏘련의 대일전쟁 승리는 세계반파쑈전쟁의 최종 승리를 선고했다. 아세아, 아프리카, 대양주에서 펼쳐진 그 전쟁에서 각국 군대와 민중의 상망자수는 1억명을 넘었고 인류사상 가장 침통한 대가를 치렀다. 중국과 로씨야는 아세아와 유럽 주전장에서 세계반파쑈전쟁의 승리를 위해 거대한 민족적 희생을 치렀고 마멸할 수 없는 력사적 기여를 했다. 어깨 겯고 싸운 두 나라 인민은 선혈로 위대한 친선을 맺었으며 두 나라 관계의 높은 차원 발전을 위해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유엔 상임리사국으로서의 중국과 로씨야 두 나라는 세계 평화와 발전 사업에서 중요한 직책을 짊어지고 있다. 두 나라는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5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계기로 두 나라 사이의 전면적 전략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히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와 국제 공평과 정의를 확고하게 지키고 다각주의를 적극 수호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여 후세들이 지구적인 평화와 보편적인 안전, 공동 번영한 세계를 누리도록 해야 한다.

축전에서 뿌찐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사상 가장 침통한 비극이다. 파쑈주의와 군국주의에 반격했던 주전장인 쏘련과 중국은 침략자를 물리치기 위해 거대한 민족적 희생을 하였다. 간고하고 탁월한 투쟁에서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은 깊은 전투적 친선을 맺었다. 오늘날 이러한 상부상조하는 정신이 지속적으로 발양되고 있으며 두 나라 사이의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가 활발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의 력사적 진상을 수호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 책임이다. 력사를 외곡하고 나치분자와 군국주의분자 그리고 그 악당들을 미화하는 그 어떤 행위도 견결히 반대해야 한다. 절대 해방을 위해 싸운 사람들의 공적을 잊어버리거나 지어는 비방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되며 절대 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부인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로씨야는 친선적인 중국과 함께 전쟁과 충돌을 방지하고 세계 안정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