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 북경에서 이른바 "아프리카련합 본부에 대한 중국의 도청"설은 철두철미한 허위 뉴스라면서 이미 아프리카련합위원회와 아프리카국가 지도자를 비롯한 아프리카 벗들이 "휴지통"에 버린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일부 중국 해커들이 아프리카연합 본부를 공격한다면서 2년전 중국이 아프리카연합본부를 도청했다는 프랑스 르 몽드 보도를 언급했다. 이에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은 이런 잡음에 영향받지 않을 뿐더러 량자 친선도 가짜뉴스에 의해 약화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는 특별한 한해를 맞이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량측은 상부상조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 친선은 주선율이고 량측 협력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중국이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국내국제 량방향순환을 상호촉진하는 발전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고 아프리카국가는 아프리카련합 "아젠다 2063년" 의 첫 10년 계획을 전력으로 추진, 리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자유무역구도 곧 가동된다며 중국과 아프리카는 새로운 력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