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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중국 밥그릇' 이렇게!..."땅과 기술에 의한 식량 생산"전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8일 10:54
  2020년 흑룡강성 식량 산량은 1508억 2천만 근에 달해 전국의 약 11.3%를 차지했으며 여러해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어떻게 해야 "중국 밥그릇"을 단단히 챙길 수 있을가?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고품질의 봄철농사준비를 잘하는 한편 "땅에 의한 식량 생산, 기술에 의한 식량 생산" 전략을 깊이있게 추진하여, 식량 생산능력을 꾸준히 키워 "중국 밥그릇"에 "흑룡강 식량"이 더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의 봄철농사준비로 풍작의 기반 다진다

  "한해 농사는 봄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다. 봄철 농사준비는 한해 식량 수확에 직접 관계된다.

  흑룡강은 봄갈이와 농사준비로 바쁜 철이 되였다. 흑룡강성 경안현 풍석(丰硕)벼재배농민합작사 곽수림(霍树林) 리사장은 사원들과 눈을 치우고 비닐하우스를 만들면서 올해 농사를 계획하고 있다. 곽수림 리사장은 "올해 우리 키워드는 '량질'입니다. 량질 벼재배면적을 계속 확대할 것입니다." 라고 자신감에 차서 말했다.

  곽수림 리사장의 자신감의 원천은 바로 올해 그가 7대의 대형기계를 새로 마련한데다가 3대의 식물보호무인기를 구매할 예정이여서 합작사의 기계화수준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릴 수 있는데서 오는 것이다.



대형 농기계가 삼강평원에 위치한 흑룡강성 홍위농장(红卫农场) 논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는 장면. (드론 촬영). /신화사

  련일, 흑룡강성 란서현 란하향 서풍옥수수재배전문합작사(兰西县兰河乡瑞丰玉米种植专业合作社) 두아동(杜亚东) 리사장은 촌민들과 토지위탁관리협의를 체결하느라 분주히 돌아치고 있다. "올해 농가와 약 3만 무 토지 위탁관리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하는 두아동 리사장은 "위탁관리면적이 늘어나 규모경영을 실현하게 되면서 합작사는 비료 구입, 종자 구입, 파종을 통일적으로 하여 표준화작업을 진행해 재배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소농가와 현대 농업의 유기적인 접목을 촉진했다.

  나라의 중요한 식량 주산지로서 흑룡강성은 줄곧 봄갈이와 농사준비를 대사로 삼고 농기를 놓치지 않고 풍작을 안아올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곤 한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관계자는 올해 흑룡강성의 식량 파종면적 2억 1690만무를 실현하고 식량 생산량을 1500억근 이상으로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땅에 의한 식량 생산"으로 식량 생산의 "목숨줄"을 지킨다

  지난해 흑룡강 개간구 신화농장(黑龙江垦区新华农场)의 재배가구 장강(张强) 씨는 200여무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수확 후 곡식대를 전부 분쇄하여 밭으로 돌려보냈다. 그는 "몇년간 곡식대를 밭으로 돌려보내는 것과 밭을 깊이 갈아 농경지를 정비하는 것을 결합시켜 흑토지를 보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농경지는 식량 생산의 "목숨줄"이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공예, 농예, 생물 등 조치를 종합적으로 취해 곡식대를 분쇄해 농경지에 묻거나 무경운복개 농법, 휴경륜작 등 경작 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농경지 속의 판다"로 불리는 흑토지 보호 강도를 높이고 있다.



흑룡강성 삼강평원에 위치한 수빈현 경내의 농경지. (무인기 촬영). /신화사

  최근 흑룡강성 림전현 옥신옥수수재배농민전문합작사(林甸县玉新玉米种植农民专业合作社) 마옥강(麻玉江) 리사장이 사원과 주변 촌민들을 거느리고 옥수수 무경운파종기 15대를 한꺼번에 구매했다. 마옥강 리사장은 "올해도 계속 보호성 경작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경작 면적을 3천무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호성 경작은 흑토지 생산력을 증강시켜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토류실은 흑토지의 퇴화를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및농업생태연구소 장흥의(张兴义)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곡식대 매립 토양 복개 등 기술을 통해 침식 구덩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흑룡강성 할빈시 쌍성구 화일(铧镒) 농기계합작련합사의 트랙터가 옥수수파종기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4월 20일 찍음) /신화사

  흑룡강성농업농촌청에 따르면 "13.5"기간 흑룡강은 흑토지보호시범구 실시 면적이 루계로 1000만무에 달하고 토양 유기질의 평균 함량은 2015년에 비해 3.6% 늘어났으며, 경작지 질은 평균 0.54 등급 향상되였다.

  올해 흑룡강성은 가뭄과 홍수에도 수확을 보장할 수 있고 다수확 안정 고표준 실현 농경지 1010만 무를 추가 건설하여 농경지 책임제를 모색하면서 가장 엄격한 경작지보호제도를 시행하여, "땅에 의한 식량 생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술에 의한 식량 생산"으로 식량생산능력 꾸준히 제고한다

  "생산량은 우량 품종이 관건이다." 음력설을 쇠기 바쁘게 북대황간풍종자주식유한회사(北大荒垦丰种业股份有限公司)의 칠성지사(七星分公司)의 직원들은 칠성농장의 105만무 논에 파종할 종자를 준비하느라 바삐 보내고 있었다. 작업현장에서는 일군들이 연장근무까지 해가면서 종자에 보호막을 씌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지사의 왕옥량(王玉良) 부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칠성농장에 5000여톤의 량질의 벼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1500여톤의 보호막 씌우기 작업을 마친 상황에서 3월 20일 전까지 작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흑룡강개간구 홍위농장 지혜농업통제센터(黑龙江垦区红卫农场智慧农业控制中心) 단말기플랫폼은 회사 매 한명의 재배가구의 휴대폰 단말기와 련결되여 있다. 홍위농장 농업과 하배웅(何培雄) 과장은 "지혜농업플랫폼과 공기 하늘 땅을 일체화한 농업생산상황감측시스템을 통해 벼재배 시비 주제도를 제작하면 비료 절감량 7%, 벼 증산량 5%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0월 16일 대형 농기계가 삼강평원에 위치한 흑룡강성 훙위농장의 논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다. (드론 촬영) /신화사

  현재 흑토지에서 과학기술이 갈수록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흑룡강성은 "기술에 의한 식량 생산"전략을 둘러싸고, 단위당 생산량과 총 생산량을 증가시켜, 국가 식량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바닥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0년 흑룡강성의 농업과학기술진보 기여도가 68.3%에 달하고 주요 농작물의 우량종 보급률은 100%에 달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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