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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새 발전리념으로 고품질 발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1일 10:00
  3월 7일 오후, 13기 전국인대4차회의 청해대표단 심의에 참석했을 때 습근평 총서기는 ‘고품질 발전’을 둘러싸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3편의 문장’으로 공업강성 건설 추진



  흑룡강성은 전국의 중요한 로후공업기지이며 이곳의‘로자호’(老字号)기업은 공화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의 전국 량회에서 전국 정협위원인 류명충이 제출한 제안은 ‘국보’로 불리우는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의 발전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전반 첨단 장비제조업이 고품질로 발전하는 미래에도 관계된다.



  류명충은 당면 국가안전과 산업안전에 관계되는 첨단재료의 ‘병목’기술문제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비제조업계에서 국가의 대형 금형물기술혁신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시급한 이 시점에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이 여기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의 주요 경영업무 수입은 390억원을 기록해 2015년말보다 696% 늘어났으며 기업의 핵심경쟁력과 시장점유률이 대폭 상승해 중대한 기술장비제조분야에서 전국 앞자리를 차지했다. 이처럼 수많은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과 같은 ‘로자호’기업들이 내실을 다져 흑룡강의 로후장비공업기지의 진흥발전을 추진했기에 우리 나라 첨단 장비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농업으로 ‘중국의 밥그릇’튼튼히 해



  량식생산대성으로서 흑룡강은 줄곧 현대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진흥발전의 중요한 내용으로 삼아왔다. 따라서 국가의 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역할을 잘 하는 한편 어떻게 새로운 발전리념을 융합시켜 농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이번 전국 량회에서 대표들이 론의하는 이슈로 떠올랐다.



  전국인대대표 장자림은 옥수수를 례로 들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옥수수를 가공원료로 하는 제품이 3000여종에 달하는 데 만약 옥수수를 전분 또는 알코올로 가공한다면 이는 전통산업체계이다. 그러나 만약 이를 포도당, 이어서 보효소Q10로 가공한다면 이 과정은 경제학 차원에서 볼 때 바로 현대산업체계의 구축과정으로 간주할 수 있다.

  현대화란 이 부분을 잘해 먼저 농업현대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흑룡강에 있어서 밀어버릴 수 없는 책임이다. 장자림은 “동력 면에서 과학기술을 강력하게 틀어잡고, 산업 면에서 융합하는 것을 틀어잡으며 진흥 면에서 매칭시키는 문제를 틀어잡아야 한다”며 “’14.5’계획기간에 우리는 량식종합생산능력을 1600억근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 국가에서 량식을 수요하는 만큼 량식을 공급하며 어떤 품종을 수요하면 곧 그 품종을 공급해주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흑룡강 농업은 향촌진흥전략에 립각해 농업의 공급측구조성 개혁을 주선으로 삼아 산업토대의 고급화, 산업사슬의 현대화로 향해 성큼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

  고수준 개방으로 고품질 발전을 추진

  5일 내몽골대표단의 심의에 참석했을 때 습근평 총서기는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비즈니스환경을 최적화하며 ‘일대일로’를 공동으로 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수준 개방으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14개 국가와 국경선을 두고 있는 데 륙지의 국경선이 세계에서 가장 길어 변강은 중국이 연선 국가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전국 정협 상무위원 스택부는 "흑룡강은 중국의 동북변경에 위치해 있지만 동북아의 중심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대러시아와의 합작 면에서 지리적 우위가 뚜렷한 바 여러개 통상구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다국적 운수가 편리하고 빨라 현재 이미 중국과 러시아가 전면적으로 합작하는 ‘중추역’으로 부상한 실정"이라며 “러시아를 향해 더욱 개방한 자태를 취하며 중국이 북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를 구축해 흑룡강에 고수준의 대외개방 플랫폼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할빈전기기계그룹은 흑룡강성 할빈시에 자리잡고 있는 바 발전설비제조업의 ‘공화국의 맏이’로 소문이 높다. 스택부 위원은 “러시아가 화력발전설비의 사용기한, 업그레이드, 개조 면에서 수요가 크기에 이는 중국 기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러시아전력시장에 진입하는 새로운 기회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택부는 “제조업 령역에서의 개방을 심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농업 등 령역에서도 개방해야 한다”며 “국가의 해당 부처가 대러시아무역합작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지하면서 세금반환, 본위 화페 결산, 관세 감면, 수입 배정과 물류운반 등 면에서 정책적으로 지지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러가지 어려움과 도전이 겹친 상황이였지만 흑룡강성은 여전히 1537억원에 달하는 수출입총액을 실현해 수출 증가폭이 동북3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나의 창구, 네개 구역’라는 발전목표를 확정해 북으로 개방하는 우위를 발휘함으로써 '14.5'계획기간에 흑룡강의 대외개방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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