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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후 남은 월병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가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3일 10:44
  월병과 같은 식품의 류통기한은 대부분 일주일 정도인 경우가 많다. 추석련휴가 지난 후에도 월병을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물도 못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월병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꽤 된다.

  당분과 기름기, 열량이 높은 월병의 수요는 과연 그렇게 많을가? 그리고 류통기한이 다가오는 식품을 순환 리용할 수는 없을가?

  최근 상해시 장녕구 화양가두의 한 화원에서 한차례 “월병 대개조”가 진행되였다. 다섯가지 견과류의 월병 속은 휴대하기 편리한 에너지 보충식품으로 변신했고 월병 껍질은 요구르트, 과일과 더해져 모양과 맛이 모두 살아있는 식품으로 개량되여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금화시 시민 왕녀사는, 월병을 얇게 썰어 기름기 없는 잡곡음식과 같이 먹거나 월병 속을 죽에 넣어 먹는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양사들은 월병을 과일, 야채에 곁들여서 먹는건 괜찮지만 고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을 감안할 때 많이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가능한 저지방 우유와 함께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월병 생산업체나 류통업체에 비하면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월병은 “소수”에 불과하다. 호주시의 한 식품가게에는 채 팔지 못한 100여곽의 월병이 남아있었다. 이 가게 사장은, 류통업체에서 남은 월병을 회수 처리한다고 말했다.

  3505명 소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34.1%의 소비자들은 추석기간에 월병을 다 먹어버렸고 18%의 소비자들은 일부분만 먹었으며 4.9% 소비자는 많이 남았다고 표했다. 이렇게 보면 선물로 오고가는 월병이 가져다주는 “부담감”도 적지는 않다.

  상해시에서는 2015년에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형 “식품은행”을 만들어 “혀끝의 랑비”를 줄여주고 또 어려운 가정들에게 헤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상해시 포동신구에 위치한 한 “식품은행”은 매일 아침 7시반이면 개장하여 지역사회의 최저생계보장가정, 환경미화원 등에게 식품을 무료로 발급한다. 상해시는 현재 100여개 “식품은행” 순환소를 건설하였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로 방대한 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순환리용 네트워크에 들어온 식품의 안전을 담보한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해당 프로젝트로 700여톤의 랑비된 식품을 회수해 련인수로 80여만명에게 혜택을 주었다.

  현재 해구와 하문 등지에서도 “식품은행”을 시점으로 시작해 당일에 판매하지 못한 식품을 지정지역에 가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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