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체육대회 도로사이클 남자 100킬로미터 단체경기가 25일 산서성 상락시에서 마무리됐다. 류건곤, 류만탁, 우익규, 리굉해, 손문도, 백리군 등 선수들로 구성된 흑룡강 남자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산동 대표팀과 상해 대표팀이 차지했다.
제14회 전국체육대회 도로사이클 남자 100 킬로미터 단체경기 현장.
흑룡강성 대표팀은 전국체육대회 도로사이클 남자 100킬로미터 단체경기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차지해왔으며 최대 우승 후보로 꼽혀 왔다. 이에 앞서 진행된 4차례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흑룡강성 대표팀은 줄곧 이 경기종목의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 경기에서 년도 랭킹 1위를 차지한 흑룡강성 대표팀은 마지막에 출발했다.이에 앞서 진행된 전국체육대회에서 1시간 58분대의 기록만 유지하면 금메달을 따내는데 유력했다. 그러나 흑룡강성 대표팀은 수준 이상으로 발휘했다. 특히 산동성 대표팀이 1시간 54분 이내의 성적을 내자 흑룡강성 대표팀의 6명 젊은이들도 뒤질세라 열심히 패달을 밟았다. 경기 결과, 흑룡강성 대표팀이 1시간 53분 10초 902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이 경기종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