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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가 내 보스" 황우석이 전한 충격 근황,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10일 13:22



사진=나남뉴스

20년 전 '줄기세포 조작 논란'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최근 상황이 넷플릭스를 통해 알려졌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킹 오브 클론: 황우석 박사의 몰락'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과학의 사기극'이라고 평가받았던 황 박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이오테크 연구센터에서 동물 복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황 박사는 자신의 '보스'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통령을 지목하며, 그의 초청에 따라 UAE에 머물게 되었다고 밝혔다. 만수르 부통령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부호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인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 박사는 'UAE에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낙타를 복제했느냐'는 질문에 "150마리 이상이다"라고 대답했다. 황 박사가 메마른 사막을 헤치며 출근하는 모습을 담은 카메라는 '인류 역사의 첫 성과를 창출했지만, 완전히 무너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황우석 박사는 누구인가?



사진=나남뉴스

2004년에 황우석 박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배양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업적으로 인해 그는 생명공학 분야의 피아니스트로 추앙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난치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연 '영웅'으로 경의를 표하였다.

그의 연구는 이전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새로운 잠재력을 제시하였으며, 난치병 치료의 미래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그의 논문이 일부 조작된 것이 드러났고, 또한 연구 과정에서의 난자 채취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이는 전 세계적인 충격과 파장을 일으켰다.

이 조작 논란은 그의 학문적 신용성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았다. 공개적인 조사 이후, 그는 8년 동안 법정 공방을 치러야 했고, 결국 이는 그의 학계에서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서울대에서 교수직을 해임당했으며, 이로 인해 그의 학문적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그의 이름은 과학계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그의 행방은 미지로 떠났다. 그의 몰락은 거의 불가피하게 보였고, 그는 이제 과학계에서 거의 사라진 존재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자신의 연구를 이어가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2016년 UAE의 공주이자 푸자이라 지역 왕세자빈인 라티파 알 막툼이 사망한 애완견을 복제해달라는 요청이 시작이 되어 중동과의 관계를 맺게 되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황 박사는 지금까지 약 10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복제했다고 알려져 있다.

황 박사는 다큐멘터리에서 과거의 영광과 몰락에 대해 "한국과 세계 과학계에서 중요한 교훈과 지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압력이 있었다고 변명한다면 그것은 비겁한 것"이라며 회고했다. 그는 또한 "과욕이 그런 사건을 일으켰지만, 그를 누군가 탓할 수는 없다. 만약 다시 태어나서 인생을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저는 같은 경로를 걷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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