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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표 꽃미남이자 닭가슴살 CEO로 활약 중인 허경환이 강심장리그에 출격할 예정이다.
15일 방영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허경환은 개그계 대표 꽃미남이라는 별명이 무색하도록 정작 연애는 쉰 지 오래되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허경환이 아직 솔로인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하고, 곧 그의 연애 관련 루머에 대한 진실 공방으로 이어진다. 먼저 '허경환은 키 큰 여자와만 데이트한다'라는 소문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허경환은 능청스럽게 "웬만하면 다 나보다 크다"라며 맞받아친다. 프로필상 허경환의 키는 167cm로 알려져 있다.
이에 허경환은 실제로 모델급 신장을 가진 썸녀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작은 키 때문에 닿지 못했다는 웃지 못할 뽀뽀 에피소드까지 풀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허경환은 '예쁜 여성이 자리에 없으면 술잔을 들지 않는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을 시도한다.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없으면 술을 안 먹는다"라고 정정하여 여성 출연진들의 야유를 듣는다. 하지만 허경환은 꿋꿋하게 "술기운에 괜히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게 될까 봐 그런 것"이라며 나름의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절박한 해명에 잠시 오해가 풀리는 듯했으나, 곧이어 '허경환이 소개팅녀와 만취된 채로 홍대를 돌아다녔다'는 추가 제보가 쏟아진다. 또다시 당황한 허경환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해명의 늪에 빠지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올해 43세 허경환, 600억 허닭 잘나가는 CEO
인기 많은 이유 있었네
사진= SBS ‘강심장리그’
이날 허경환은 '16년째 무소속! 강라인 VS 유라인!'이라는 이목을 끄는 썸네일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간다. 오늘 본인의 노선을 결정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밀며 야심 차게 입을 연 허경환의 노선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경환은 '유퀴즈 온 더 블록'의 유재석 옆자리, 즉 조세호의 포지션도 원래 본인의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원조 유라인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곧 말을 바꿔 지금은 유라인에서 미끄러졌다고 실토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에 강라인에 대해서는 한 명을 끌어내고 본인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밝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한편 허경환은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자신의 재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부가세 제외하고 매출이 600억 원 된다"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한 '허닭'의 규모가 너무 커져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있다는 그는 "한국 최고의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는 소식 또한 알리면서 성공적인 CEO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닭 CEO이자 잘생긴 개그맨 허경환의 사랑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20분, SBS '강심장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