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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치치할 고속철 개통 8주년... 9천만명 려객 편리 누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18일 10:04



  17일 9시, D112호 렬차에서 흥겨운 조선족 노래와 춤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렬차에 탄 려객들은 너도나도 휴대전화를 꺼내 멋진 순간을 기록했다. 이날은 할빈-치치할 고속철 개통 8주년 기념일이여서 렬차 직원들이 경축행사를 알심들여 준비한 것이다. 8년간 할빈-치치할 고속철은 연인원수로 9천4만명의 려객을 안전하게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 치치할려객수송관리소의 오호붕 렬차장의 소개에 따르면 8년간 할빈-치치할 고속철은 최초의 동력 분산식 렬차로 시작하여 현재의 부흥호 운행, 도시간 렬차 그리고 최근 고속철 월정 정기 승차권(月票)의 개통과 사용에 이르기까지 발전함에 따라 연선 도시 간의 시공간 거리를 크게 좁히고 지방 경제의 발전을 추동했다. 이에 따라 할빈과 치치할 두 도시는 '한집안'의 꿈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년간에는 할빈-치치할, 할빈-목단강, 할빈-가목사 등 고속철의 보완으로 순환선이 형성되여 룡강의 지방 관광업 발전을 한층 더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렬차 서비스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려객에게 편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렬차에 1회용 마스크, 물티슈, 아동도서 등 물품이 들어있는 편의서비스함을 비치해두었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려객을 위한 쿠션도 마련해 려객들이 편안한 려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할빈-치치할 고속철을 거쳐 북경, 길림, 장백산, 훈춘, 심양, 단덩, 정주, 하택 등 방향으로도 직통할 수 있다. 흑룡강성은 고속철이 개통된 전국의 모든 도시와 상련상통을 실현했다. 올해 3.4분기 철도 운행도 조정 후 최초로 치치할남역에서 북경 조양역까지 구간에 정차역이 적고 속도가 빠르며 시간이 적게 걸리는 동력분산식 모범렬차 4편을 운행했는데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돼 전 구간을 최단 시간 6시간 26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여름철려객수송시즌에 할빈-치치할 구간 고속철도에서 운행하는 'G' 'D'자 계렬의 동력분산식렬차에 20회 승차 가능 회수승차권, 30일 월정 정기승차권 두 종류의 신형 승차권 제품을 출시해 고속철도 연선 여러 도시간 비즈니스 출장객과 통근객에게 큰 편리를 도모해주었다.

  할빈-치치할 고속철도 연선지역은 흑룡강성 인구의 절반을 아우르고 있으며 경제총량이 전 성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흑룡강성에서 경제적 영향력이 가장 크고 가장 활력적이며 인구가 가장 밀집되고 공업화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할빈-치치할 고속철의 개통은 연선 인민대중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으며 경제와 사회의 고품질 발전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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