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태도 논란에 이어 명품 가품 착용과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숙의 명품 가품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졌다. 영숙이 직접 운영하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가 가품들을 착용한 채 홍보용 사진들을 촬영하고 올린 것이 문제로 제기됐다. 판매 사이트 내 제품 설명에 해당 브랜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옷부터 주얼리, 신발 등 종류가 다양하다.
네티즌들이 "피드에 올린 레이디 디올백 대놓고 짝퉁 티 나요. 가장자리 엠보싱 컷팅 모양이 정품이랑 완전 달라요"라며 지적하자 영숙은 "맞아요! 그거 동대문 제품이에요. 명품은 믹스매치!!!"라는 댓글을 달아 이슈가 되었다.
또한 영숙은 M사 티셔츠, C사 니트, L사 신발 등 유명 브랜드와 디자인이 동일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품 설명에는 해당 브랜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후 악플이 계속 쏟아지자 현재 영숙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된다.
상표법 108조 1항에 따르면 타인의 등록상표와 동일한 상표를 사용하거나 등록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그 지정상품과 동일·유사한 상품으로 위조하거나 모조할 목적으로 용구를 제작·교부·판매·소지하는 것을 간접 침해 행위로 간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태도 논란에 이어 가품 판매 이슈까지
사진=유튜브 'ENA' 캡처
앞서 영숙은 지난 달 30일 방송한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남자 출연자 광수와 말다툼 끝에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후 여자 출연자 옥순이 자신의 말을 제 3자에게 전했다고 지레짐작하고는 성의 없이 사과를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영숙은 "날 보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어찌 됐건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 그리고 옥순님이 얘기를 전했다고 오해했는데 사실 난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다.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또 "(옥순이) 내 인스타와 카톡을 모두 차단해서 전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해봤다. 전화는 안 받으셔서 문자 남겨놨다.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 기다려 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쇼핑몰 게시판, CS톡, CS전화로 밤이나 새벽 관계없이 쌍욕과 아이를 공격하는 글들은 이제 그만 멈춰주시길 당부한다. 계속 이렇게 지속된다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