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제이제이 인스타그램

‘몸짱 커플’인 줄리엔 강, 제이제이(본명: 박지은)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이제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사진과 함께 예비신부로서 입장을 피력했다.

사진 속 줄리엔 강은 하얀 셔츠에 검은색 바지, 나비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제이제이는 원피스 형식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사진에는 둘 다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이제이는 “2011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13년째 함께 나이 드는 젤린이들!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되니 오랜만에 떨리고 감회가 새롭네요”라고 밝혔다.

특히 제이제이는 “함께 소통하던 젤린이들, 회원님들이 어느덧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을 항상 흐뭇하게 지켜보며 응원하던 입장에서 드디어 저도 대열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1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바디 크리에이터)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케이스다.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엔 강은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모델, 방송인으로, 그는 2000년대 후반 방영된 시트콤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줄리엔 강은 ‘미녀들의 수다’,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와 연인사이가 된 제이제이는 지난 8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제이제이 살롱드핏'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 계기는?

제이제이, 줄리엔 강 커플(나남뉴스)

제이제이는 갑작스럽게 결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하루하루가 행복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이제이는 “덕분에 요즘은 아무리 바빠도 마음이 정말 편해졌어요. 혹시 헷갈릴까봐 결혼식은 내년이에요. 이상 예비 유부녀였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2024년 5월 10일(금)로, 결혼식은 주례 없이 치러지며 진행은 개그맨 윤형빈이 맡는다. 이들 커플의 결혼식이 대중에게 공개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커플의 결혼 발표에 이어 웨딩 화보가 공개되자 팬들은 앞날을 축복하는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한 팬은 “너무 축하드려요. 두 분 볼 때마다 저도 덩달아 행복해져요”, “두분이 정말 인연인가봐요. 속전속결 너무 부럽습니다. 제이제이님 노오랗게 탈색할 때부터 같이 나이 들어 온 젤린이로서 너무 뭉클해지는 순간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제이제이님이랑 같이한 시간이 거의 10년인데 결혼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몽글몽글 이상하네요. 웨딩 사진도 너무 멋있고 예뻐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며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