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커플 이혜지(31)와 정호철(36)

코미디언 이혜지(31)와 동료 정호철(36)이 오는 3월, 5년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혜지, 정호철 커플의 결혼식은 3월 둘째주 주말인 오는 3월 9일(토)이다.

1993년 1월 10일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출생인 이혜지는 지난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하면서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사진 출처: 이혜지 인스타그램

이혜지는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누가 진상인가’를 비롯해 ‘남자끼리’, ‘피도 눈물도 없이’ 등 수많은 코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혜지는 이후 또 다른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환승연애’, ‘전지적 조상 시점’, ‘제작발표회’, ‘외모지하주의’ 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이혜지는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이 작품에서 동료 코미디언인 연예림과 함께 클럽녀로 출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혜지는 졸지에 ‘1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녀는 현재 코미디언겸 방송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혜지의 약혼자인 정호철은 1기수 후배 개그맨이자 6세 연상이다. 1987년 인천광역시 출생인 정호철은 지난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

정호철은 이혜지와 마찬가지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데뷔 이후 ‘해석남녀’를 포함해 ‘거기서 거기’, ‘쫑구는 에이스’, ‘환상속의 그녀’ 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정호철은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을 통해 ‘2019 쿵푸허슬’, ‘산적은 산적이다’, ‘수상한 택시’, ‘오동나무 엔터’, ‘불타는 코빅맨’ 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5년간 열애 끝에 마침내 결실 맺어

사진 출처: 이혜지 인스타그램

이혜지, 정호철 커플은 다양한 코너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이 싹트기 시작했고 그렇게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이들 커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면서 또 하나의 코미디언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이혜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이혜지는 “많은 분들 도움 덕분에 멋진 웨딩사진이 탄생했습니다. 웨딩사진 다 맘에 들어. 많은 분들의 노고가 담긴 호철이와 혜지의 웨딩사진”이라며 글을 남겼었다.

이혜지, 정호철 커플의 결혼 소식에 지인 및 네티즌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한 지인은 “섬남섬녀가 따로 없네. 이쁘다 천만 여배우 혜지대지 잘생겼다 땡잡았다 호처리”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지인은 “호철이 혜지 모두 도둑놈들이야!! 너무 너무 둘다 최고야!!”라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