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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5.03일 16:49
-길림시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 관광시즌 출범

"송화호 강물고기찜인데 맛이 일품입니다요!" 풍류연 가정식음식점 주인 손초는 전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길림시 풍만에서 나고 풍만에서 자란 그는 16살 때 스승에게서 생선료리 기술을 배웠고 지금까지 음식업에 종사한지 20년이 넘었다. 손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송화호 생선료리를 더욱 잘 알리고 전승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개강어를 알리고자 했다.

"송화호의 '삼화일도 (三花一岛)'가 정말 유명하다는 말을 전에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송화호에서 잡은 물고기 생선튀김과 조림, 그리고 산나물로 끓인 생선탕을 먹었어요.“ 산동 관광객 팽녀사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월 28일부터 시작하여 5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는 4월 28일 10시 58분에 길림시 송화호 부두광장, 주작산 광장, 북산 인민광장, 길림역 동광장 등 4개 장소에서 동시에 열렸다.

송화호땜 동쪽 부두광장의 "제일 장터"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구수한 생선 향기가 물씬 풍겼다.




송화호 부두광장 미식전시장 일각

"백어백식(百鱼百吃)" 생선료리 미식 대회에 참가한 길림시 최고의 료리사들이 료리기술 대전시를 하고 민간 물고기료리 고수들과 함께 겨루었다.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가마솥 주위로 둘러서서 료리사들의 솜씨를 맛보기를 기다렸다.

이 민요는 일찍부터 길림시에서 전해져 내려왔다.

길림시는 만족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졌다. 수렵과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만족 선민들은 매년 이맘때 쯤이면 송화강 개강어를 맛보는 풍습을 남겼다.

'개강'의 문화는 세세대대로 전해져 전통 습관의 전승이기도 하고 풍요로운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간절한 념원을 표현하기도 한다.

최근 몇년간 길림시는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는바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는 이미 길림시의 독특한 음식기호이자 관광명함이 되였다.

12개의 특색 먹자거리에는 맹가촌 생선료리거리, 경령활어거리 등 2개의 유명한 생선료리 테마거리 외에도 길림시 하문거리, 하남거리, 무창로, 남통로 등 10개 전통음식거리에서 맛있는 생선료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음식축제 기간, 물고기시장, 명료리사 생선료리 맛보기를 시작으로 5월 북산 민속 묘회 대장터, 6월 세계 탕수육 대회, 송화강 캠핑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개강어 미식축제 개막식 무대의 한장면

길림시로 온 관광객들은 배를 타고 송화강과 송화호를 유람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길림시가 스키 천국이라는 명칭은 예전에는 겨울에만 쓰였으나 올 여름, 길림시 북산의 사계절 스키장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길림시 박물관려행 시리즈에는 현재 길림시에는 총 38개의 박물관이 있으며 5 월1일부터 계속해서 10개의 테마 박물관을 개방하게 된다.

관람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 박물관들은 매일 저녁 8시 30분까지 개방 시간을 연장하고 각종 박물관 야간투어의 비밀탐방 활동을 전개한다.

동시에 올해 길림시는 10대 강변 야영지, 100개 밤 려행 왕훙 출첵장소, 1,000개 려행 촬영지를 내놓았다.



길림역 동광장 개강어 미식축제 계렬행사장

5.1절 기간 4개의 관광뻐스 전용로선이 개통되고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길림시 대학생 인재초빙박람회가 열리며 우대코드를 받은 대학생들은 길림시의 A급 이상 관광지 첫 통행료 무료화 및 대중교통 무료 우대정책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40개 호텔이 5-8.5% 부동한 정도의 할인 등 일련의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송화호풍경명승구는 국가 5A급 풍경구 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년내 관광객수를 연인수로 100만명 돌파하는 목표를 내놓았다.

올 여름철에는 송화호에서 전국 모형 항해선수권대회, 낚시대회 등 시리즈 경기가 잇달아 열린다.

송화호풍경구는 매주 월요일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단체 할인권은 소비 상황에 따라 최고 20%까지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하게 된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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