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민간항공 려객 운송이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민용항공국(CAAC, 이하 민항국)이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민항 전체 업계의 려객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5,595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리용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부주임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민항의 총운송량이 113억8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로 지난해 4월 대비 21.6%, 2019년 4월 대비 8.3% 증가했다고 말했다.
려객 운송에서 4월 중국 국내선 려객 운송 규모는 2019년 동월보다 8.1% 늘었다. 국제선 려객 규모는 500만명을 돌파해 2019년 4월의 83.8% 수준을 회복했다. 화물 및 우편 운송량은 68.4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2019년 동월 대비 13.9%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