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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금약그룹과 손잡고 1조달러 中시장 잡는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2.27일 16:30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우림건설이 금약(金躍)그룹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제조사기관 '글로벌인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건설시장은 지난해 1조328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다.

우림건설은 최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 본사를 둔 금약그룹과 건설 사업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중국 미국에서 △부동산 개발 △건설 공사 수주 △ 건설사업관리(CM) 등에 자원과 인력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심영섭 우림건설 회장은 "중국에 탄탄한 기반을 갖춘 금약그룹과의 협력은 우림건설에게 매우 큰 힘"이라며 "양사는 전사업부문에 걸쳐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출범한 금약그룹은 조선족 출신 김춘학 회장이 설립한 부동산.무역.IT 종합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에 16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헤이룽장성 일대 아파트와 대규모 상업지 개발을 도맡으면서 중국 건설업계 기린아로 떠올랐다.현재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핵심대도시를 포함한 26개 지역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우림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중국 내 신규 사업 수주가 큰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학 금약그룹 회장이 현재 헤이룽장성 공산당위원회 인민대표상임위원을 맡는 등 금약그룹이 중국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상하이 인근 쿤산(昆山)시에서 '태극프로젝트'라 불리는 아파트 건설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금약그룹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중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약그룹은 협력의 첫 단계로 한국지사를 서초동 우림빌딩에 두기로 하고 27일 현판식을 열었다. 김춘학 금약그룹 회장은 "한국지사는 금약그룹과 한국, 한국 기업과 중국의 무한한 잠재 시장을 연결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牧丹江)시 대표단의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무단장시 시장과 양 건설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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