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신종 AI 치사율 30%대…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보다 높아

[기타] | 발행시간: 2013.04.08일 03:02
사람끼리 감염은 발견 안돼

중국 위생위원회는 6일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H7N9형)가 산발적 확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사람 간 감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7일 현재 중국에선 20명이 감염돼 이 중 6명이 사망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신종 AI 감염 치사율이 30%대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2003년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때 치사율 11%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상하이시는 관내 시장에서 닭·오리·비둘기 표본 738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19건에서 H7N9 바이러스를 검출함에 따라 해당 시장을 모두 폐쇄했다.

현재 상하이에선 AI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내 쓰징(泗涇) 연못에서 물고기 1000마리 이상이 죽은 채 떠올라 주민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

지난 5일 장쑤성 난징의 한 거리에선 참새 10여마리가 떼죽음한 상태로 발견됐지만, AI 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난징시가 밝혔다.

난징시는 "나무 소독을 하는 과정에서 참새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날씨가 풀리면서 AI 바이러스가 북상(北上)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가금류와 가축을 실은 차량이 시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시작했다. 당국은 신종 AI 치료제를 급히 시장에 내놓았다.

한편 유명 군사 평론가인 다이쉬(戴旭) 공군 대교(우리의 준장급)는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H7N9 바이러스가 미국의 생화학무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의 호된 비난을 받았다. 그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는 비판이 빗발치자 문제의 웨이보 글을 지우면서 자기 웨이보 계정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안용현 특파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