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이미숙이 독기를 품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막례(김용림 분)가 며느리 정애(고두심 분)로부터 순신(아이유 분)이 죽은 아들 창훈(정동환 분)이 밖에서 낳아온 딸임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2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령(이미숙 분)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흔드는 막례와 악에 받친 미령의 모습이 담겨있어 그가 경숙이라는 사실과 함께 순신의 친모라는 비밀이 밝혀질지 관심을 모은다.
미령은 순신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순신의 존재를 부정하며 오열하다가도 끓어오르는 모정을 참지 못하고 순신에게 다가서려는 모습을 보여줘 큰 파장을 예고한 바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미령이 친딸 순신을 받아들이면서 막례와의 악연도 주목 받고 있다. 미령의 과거를 알고 있는 막례가 순신과 정애를 사이에 두고 미령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2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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