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가 MBC 새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할 예정이다./이새롬 기자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배우 서우(28·본명 김문주)가 MBC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에 출연한다.
MBC 한 관계자는 29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통화에서 "서우가 최근 '수백향' 합류를 확정하고 다음 달 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우는 여주인공 '수백향(설난)'의 이부동생인 설희 역을 맡았다. 야망이 남다른 캐릭터로 '수백향'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우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유리가면'에 출연한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한 지난 2009년 MBC '탐나는도다' 이후 다시 한 번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셈이라 주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서우가 합류한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1년 8월 MBC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으로 호흡을 맞추며 호평을 받은 이상엽 감독과 황진영 작가의 두 번째 작품으로 '구암 허준' 후속으로 다음 달 3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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