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골프 대표 선수로 선발된 선수들이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전' 골프 종목에 참가할 선수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재중대한골프연맹이 주최하고 재톈진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톈진시 다강구(大港区) 소재 아로마골프클럽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합계 143타를 친 정현무 선수(톈진)가 1위, 박일용 선수(톈진)가 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김순옥 선수(톈진)가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유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금년 재중대한체육회의 목표인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골프연맹과 톈진체육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재중대한골프연맹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정수 수석부회장도 점점 발전하는 골프연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준 미달로 선발되지 못한 1명의 여자 선수도 조만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선수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제94회 전국체전 중국대표 선수선발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는 남은 기간 전국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