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상윤 기자 = 이번 주말 유벤투스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인테르에 베슬리 스네이더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스네이더는 지난주 열린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후 주말 아탈란타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한 리그 28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스네이더는 21일부터 가벼운 개인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포트미디어셋'의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부상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스네이더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6일로 예정된 유벤투스 원정 경기에 스네이더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크리스티안 키부와 프레디 구아린은 이번 주부터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리카르도 알바레스는 여전히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인테르는 3위 라치오에 승점 6점 차로 7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