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소영 기자] 남지현이 창백한 얼굴로 쓰러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사진에는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강은경 극본, 전창근 연출)의 남지현(강서울 역)이 창백한 얼굴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급기야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녀에게 닥쳐올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속 남지현은 파리한 입술에 극도로 창백해진 얼굴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전화를 걸고 있던 그녀는 급기야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며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를 발견한 카페의 직원이 남지현의 전화기를 들고 이 긴급상황을 전화 상대방에게 알리고 있다. 과연 남지현이 전화를 걸고 있던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달봉(박형식 분)이 진실을 고백 하던 날 흠뻑 비를 맞은 서울은 정신적 충격이 더해져 심한 감기를 앓았다. 제대로 감기 증상을 돌보지 않은 데다가 달봉으로부터 '친구하자'라는 말로 충격을 받은 서울은 그만 병을 키우게 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어렸을 적부터 천식을 알아 온 서울에게 이 감기는 커다란 응급상황을 불러오게 될 예정이다.
위기의 순간 서울을 구하게 될 왕자님은 누가 될지, 그리고 이 사건으로 달봉과 서울, 은호(서강준) 사이의 삼각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달봉은 12년 전 사건의 진실을 서울에게 고백하고, 어색해진 서울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가 서울의 감정을 더 상하게 만들었다. 은호는 서울에게 12년 전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간절하게 호소하며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차가워진 서울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 애쓰는 달봉과 더욱 저돌적으로 구애하는 은호의 사이의 라이벌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남자 사이에서 서울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하다. '가족끼리 왜 이래' 18회는 18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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