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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억 달러 안 주면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기타] | 발행시간: 2015.01.20일 16:21

[앵커]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가 2억 달러를 주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동영상을 유포했습니다.

IS는 몸값 요구 시한으로 오늘부터 72시간을 제시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IS가 공개한 동영상,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오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검은 이슬람 전통 복장을 한 IS 대원이 흉기를 들고 일본인 두 명을 협박하는 모습입니다.

오랜지색 옷을 입은 일본인 인질 두 사람은 뒷짐을 지고 무릎을 꿇은채 앉아 있습니다.

AP통신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외신들은 IS가 몸값 2억 달러, 약 2천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부터 72시간을 몸값 제시 시한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유포한 이 동영상에서 IS는 켄지 고토 조고와 하루나 야카와라는 일본인 인질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민간 군사 기업에서 일하던 야카와씨는 지난 8월 시리아에서 납치됐으며, 기자로 활동하던 고토씨는 지난해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다 행방불명됐습니다.

영국식 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IS 대원은 일본이 서방에 1억 달러를 지원한 것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원은 제임스 폴리와 데이비드 하인스 등 미국과 영국인 인질 살해 동영상에도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 동영상에 대해 신빙성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S가 일본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S는 지난해 미국인 사진 기자 제임스 폴리를 살해하기 전에도 미국 정부에 1억 달러를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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