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가 톱 10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배틀 오디션에 돌입한다.
제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은 YG-JYP-안테나 뮤직으로 선택된 총 18팀의 참가자들이 각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 무대에 오르는 구성이다.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 소속사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떻게 변화, 발전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심사위원들의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희열이 함께 트레이닝했던 참가자 홍정희의 톱 10 탈락 소식에 폭풍 눈물을 쏟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배틀 오디션’이 심사위원들에게도 혹독한 라운드라는 점을 입증했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배틀 오디션’이 톱 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데다가, 3사의 톱 10 점령 비율에 높은 관심이 따르고 있는 까닭에 심사위원들의 만만치 않은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 지난 시즌 3에서는 ‘톱 10’의 비율이 YG 4명, JYP 3명, 안테나 뮤직 3명으로 결정되면서, 3사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3사의 자존심 대결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제 5라운드까지 힘겹게 올라온 18개 팀들이 이제 ‘TOP 10’을 결정짓는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며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도 가장 뜨겁고 힘겨운 라운드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8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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