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5일 베를린에서 독일을 방문한 그리스 바루파카스 재무장관과 첫 면담을 진행한 후 믿음은 신뢰의 전제라고 하면서 채무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기구와 달성한 여러가지 협정을 이행할 것을 그리스에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양자는 실질적인 문제와 관련된 회담에서 진척을 거두지 못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쇼이블레 장관은 지금 그리스의 채무 삭감을 의논하는 것은 의의가 없다며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그리스에 요구했습니다.
바루파카스 장관은 양자는 그리스의 채무문제 해결과 관련해 합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그리스의 채무삭감 문제를 토론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스의 정세는 아직 어려우며 독일의 지지를 필요로 한다고 했습니다 .
이번 면담은 그리스와 유럽 주요 채권국의 의견상이를 더 넓혔습니다.
지난 4일 유럽 중앙은행은 그리스채권에 대한 신용등급 사면권을 철회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그리스의 금융기구가 더는 자국 채권을 저당잡혀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저렴한 자금을 얻을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분석인사들은 유럽중앙은행은 강경한 행동으로 그리스의 채무삭감 요구를 거부함으로써 원래의 원조협의를 받아들이고 개혁조치를 계속 실시해야만 또 다시 유리한 융자조건을 얻을수 있음을 그리스에 암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스의 신임정부는 현재 정책곤경에 빠져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