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에 즈음하여 애심인사들의 사랑의 손길은 추운 겨울을 녹이며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2월 11일, 연길시화린무역유한회사 당지부에서는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에서 병든 몸으로 구차하게 살고있는 두명의 로당원을 찾아 따뜻하게 위문하였다.
로당원 김복순녀사의 집을 찾은 애심인사들.
이날 이 회사의 총경리 리덕봉을 비롯한 당원일행 5명은 혁명렬사의 딸인 로당원 최옥련(68세)녀사와 50여년을 하루와 같이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의 사업을 위해 온갖 정력을 바쳐온 로당원 김복순(94세)할머니를 찾아 위문했다.
리덕봉일행은 쌀과 콩기름 그리고 현금 500원을 최옥련녀사에게 드리면서 명절을 즐겁게 쇠기를 바랐다.
최옥련녀사는 리덕봉일행의 소행에 감격해마지 않으면서《아름다운 사랑은 실천하는 사람들에 의해 피여난다. 앞으로 사회각계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하는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
김복순(가운데 사람)할머니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리덕봉(오른쪽 첫사람).
로당원 김복순할머니가 거주하고있는 강락로인장수촌에 찾아간 리덕봉일행은 병환에 계시는 김복순할머니가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하면서 현금 1000원을 드렸다.
리덕봉은 《로당원들의 신근한 로동과 헌신적인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의 행복한 오늘이 있다.》며 금후에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로당원들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에 진력할것을 약속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