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상하이에서 한 남자가 과음으로 목숨을 잃게 되자 법원은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음력설을 전후해 술자리가 잦아졌을텐데요,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적당한 음주를 권하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상하이의 양 모 씨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요, 과음 후 잠든 지 2시간 만에 호흡과 심장박동이 멈췄으며 이미 사망한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양 모 씨의 딸은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들을 고소해 57만 여 위안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양 모 씨 본인이 주 책임을 져야 하지만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은 주의시킬 의무가 있기 때문에 부차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피고측이 원고측에 9만 여 위안을 배상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