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과 김뢰하가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ㆍ연출 이주환)에서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다.
1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에서는 기태(안재욱)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낀 수혁(이필모)에 의해 기태와 태수(김뢰하)는 삼청교육대에 가게 된다. 정구(성지루)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비장의 카드'는 철환(전광렬)의 비자금장부. 정구는 철환을 찾아가 이를 내놓으며 기태와 태수를 삼청교육대에서 빼내어 달라고 제안한다. 철환은 정구와 만난 후 무언가를 결심하고, 명국(이종원)은 갑자기 들이닥친 군인들에게 끌려간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흥미진진한 전개" "철환이 꼭 정구의 제안을 받아들였음 좋겠다" "명국도 삼청교육대로 잡혀가는 건가" 등의 소감이 올라왔다.
17일 방송되는 '빛과 그림자'에서는 명희(신다은)가 20년 동안 짝사랑 해온 수혁이 자신의 아버지 죽음에 개입되어있단 사실과 기태를 삼청교육대로 보낸 인물이란 것을 알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