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야구
  • 작게
  • 원본
  • 크게

日 언론, "한신, 오승환 잔류 쉽지 않을 듯"

[기타] | 발행시간: 2015.06.16일 06:42

[OSEN=이상학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만료되는 '수호신' 오승환(33)을 잔류시킬 수 있을까.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6일 한신이 외국인 투수 랜디 메신저와 오승환에게 시즌 후 잔류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각각 선발 에이스와 마무리로 한신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투수들이라 잔류 요청은 당연하다. 관건은 과연 어떤 조건으로 붙잡을 수 있느냐 여부.

산케이스포츠는 '메신저는 2년 총액 5억엔의 마지막 해이지만 타자 맷 머튼 정도의 고액이 아니다. 일시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지만, 1군 복귀 후 24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를 계속 하고 있어 구단은 잔류 교섭을 진행할 전망'이라며 오승환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케이스포츠는 '2년차 오승환에 대해 한신 구단의 기본은 내년에도 잔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승환이 대폭 인상된 조건을 요구할 경우 한신으로서는 어려운 결정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오승환은 2013년 11월 2년 총액 7억엔의 최고 대우 수준으로 한신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잔류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이 될 전망이다. 2년 전 일본으로 진출할 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오승환 역시 메이저리그 도전에 의지를 갖고 있어 한신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하지 않는 이상 잔류시키기 쉽지 않다.

한편 한신은 내달 중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외국인선수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6년째 활약하고 있는 간판 외국인 타자 맷 머튼이 타율 2할4푼8리 무홈런 19타점의 부진에 빠지자 대체 자원 찾기에 나섰다. 또 다른 외국인 타자 마우로 고메스는 2년 2억엔에 계약했는데 2016년 계약은 구단이 선택권을 갖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6푼 6홈런 33타점으로 지난해만 못하다.

한신은 올 시즌 30승33패 승률 4할7푼6리로 센트럴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34승32패)와는 2.5경기차. 지난해에는 외국인 4인방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일본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올해는 그들의 부진으로 시즌 초반부터 헤맸다. 그 와중에 마무리 오승환은 27경기 2승1패18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으로 흔들림 없이 한신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waw@osen.co.kr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에릭(45), 나혜미(33) 커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45)과 모델겸 배우 나혜미(33) 커플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년 시절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릭은 지난 5월 5일(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피 어린이날 문정혁 어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