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복지부가 통보한데 따르면 22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의 메르스 사망자가 2명 추가돼 사망자 총수가 27명에 달하고 치사율은 15.7%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감염병 발생 초기의 치사율이 10%도 안되었습니다.
한편 22일 신증 감염자 3명이 늘어나 한국내 확진환자 총수는 172명에 달했습니다. 그중 50명이 완쾌되여 퇴원하고 95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미 9331명이 격리 해제되고 3833명이 격리관찰 중입니다.
최경환 한국 부총리는 22일 메르스가 한국 경제에 조성한 부정적 영향은 매우 뚜렷하다면서 정부는 추가예산을 포함한 일괄 경기부양책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연합뉴스는 한국여행업협회가 22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8월까지 한국 관광상품을 구매한 외국 관광객은 약 20만 2600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2.1%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메르스 감염병으로 한국 관광을 취소한 외국 관광객 수는 누계 12만 3400명에 달했습니다. 그중 중국 관광객이 6만 4800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관광객이 2만 3800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관광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는 22일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6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적용되는 "메르스 안심 보험"을 정식으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