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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불륜 중".. 딸들의 제보 잇따라

[기타] | 발행시간: 2015.07.25일 19:42
중국의 부패관료들이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친딸들의 내부제보 때문에 패가망신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중국 인터넷에는 “아버지가 가족 장례식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했고, 간통을 저질러 자식까지 낳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台)현 닝푸(寧晋)현 공안국 당위원회 부서기 겸 정치위원인 루(路)모씨의 친딸로 밝혀졌다. 루씨의 딸은 남방도시보와의 접촉에서 “부친은 1996년부터 내연녀 장(張)모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2001년 아들까지 낳았다”며 관련 증거까지 제시했다. 또 부친은 간통행위 등이 자신의 승진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본처와 이혼까지 하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루씨는 그러나 딸의 이런 주장에 대해 “아내와 딸이 (나의) 부동산을 빼앗을 방법이 없자 보복하고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사정담당 공무원이 “정부(情婦)를 두고 방탕한 생활을 한다”는 딸의 비리 폭로로 하루아침에 사정대상으로 전락한 데 이어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후난성 화이화(懷化)시 기율검사위원회의 한 순찰조 부조장도 최근 자신의 딸이 “아버지는 오랫동안 여러 정부를 두고 방탕하게 살아왔다”는 글을 올린 것을 계기로 동료 기율위원들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딸들의 반란’은 중국공산당이 지난해부터 당원들의 간통행위를 엄격하게 처벌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어 앞으로 유사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민일보는 지난해 6월5일 이후 부정·부패 혐의를 조사받은 당·정 관료 45명 중 25명(55.6%)이 간통 혐의까지 적용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세계일보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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