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이 울린다. 조명이 번쩍거린다. 잠을 자는 이를 집어 던진다. 벌떡 일어나지 않으면, 골절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영국의 괴짜 발명가가 만든 ‘잠 깨우는 침대’의 모습이다.
사람을 집어 던지는 ‘알람 침대’가 화제다. 이 침대는 영국의 발명가 콜린 퍼즈가 최근에 선보인 것이다. 1970년 출생인 콜린 퍼즈는 발명가이자 배관공인 동시에 영화 제작자다. 이 남자는 제트 엔진들 장착한 자전거 등으로 눈길을 끈 바 있는데, 최근 무지막지한 침대를 선보인 것이다.
‘미치광이 발명가’로 불리는 콜린 퍼즈는 자신의 별명에 어울리는 침대를 고안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경광등이 번쩍이고 굉음이 울린다. 그래도 일어나지 않으면, 침대의 용수철이 작동되다. 잠을 자는 이는 벽에 부딪힌다. 뼈가 부러질 위험이 있어 보인다. 이 침대를 알리는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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