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부속기관에서 얼마전 중미일한 4개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학생이 효의식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고 일본학생의 나이든 부모를 봉양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가청년교육기관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고 주제는 생활과 사회에 대한 중학생의 견해로 일본, 중국, 미국, 한국의 총 7,600명의 학생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지중의 부모가 나이든후 그들을 봉양할 의지여부를 묻는 문제에 대해 4개국 학생들의 답변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일본학생은 37.9%만이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중국학생은 87.7%가 부모를 돌보겠다며 부모봉양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학생은 각각 57.2%와 51.9%가 부모를 돌볼 의지가 있다고 답해 모두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학생은 나이든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이나 타인에게 부모를 보살필것을 청하고자”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21.3%의 일본학생은 이러한 견해에 찬성하는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높은 비률을 차지했다. 미국과 한국은 각각 19.3%와 7.3%의 학생이 이러한 관점에 찬성했다. 이에 비해 중국학생은 6.3%만이 이런 견해에 찬성을 표했다.
교토통신은 이번 조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일본학생의 부모에 대한 효의식 순위가 가장 낮고 중국학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넷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