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출입국
  • 작게
  • 원본
  • 크게

'세탁 자격증 따야 비자연장?'…속 터지는 동포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11일 08:52
【 앵커멘트 】

정보처리기능사나 세탁기능사, 버섯재배기능사, 모두 국내에 들어온 중국동포들이 국내 체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따야하는 자격증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격증이 과연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동포 이란 씨는 체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올해 초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하지만 이 자격증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결국 국내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 란 /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 "정보처리기능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이 원래 많았고, 대졸 이상 학력 있고 경력도 있고 그런 분들만 채용하더라고요."

중국동포들은 취업비자를 재외동포비자로 바꾸기 위해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따야합니다.

문제는 이런 자격증 대부분이 실제 취업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는 것.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실제로 중국동포들이 보는 세탁기능사란 자격증 안내문입니다. 일년에 2차례 시험이 있는데, 학원 수강료는 75만 원이나 됩니다."

동포 사회에선 이런 자격증 시험이 '학원 배불리기'가 아니냐는 볼멘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옥선 / 중·한(CK)여성위원회 회장

- "학원 기업 살리기에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는다. 세탁기능사 자격증이 왜 필요할까요? 세탁기능사 자격증 땄대도 세탁소에 가서 취업됩니까 하면 웃어요."

취업에 별 도움도 되지않는 자격증취득 의무규정이 동포사회의 손톱 밑 가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2%
10대 0%
20대 6%
30대 29%
40대 25%
50대 2%
60대 0%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10%
30대 15%
40대 12%
50대 2%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