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현지시간으로 1월 9일 17시 54분(베이징 시간 9일 20시 54분), 중국 첫 극지 고정익 항공기 '쉐잉(雪鹰) 601'이 중산(中山)기지에서 출발해 남극 빙하의 가장 높은 지역, 해발 4000미터에 위치한 남극 쿤룬(昆仑)기지를 성공적으로 날아 넘어 안전하게 중산기지로 돌아왔다. 이번 비행에서 '쉐잉(雪鹰) 601'은 총 2623킬로미터 노정을 9시간 4분동안 지속 비행한 것으로서, 이는 극지 탐사에 투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