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을 인정받아 '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배우 박소담이 미니시리즈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정일우, 안재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박소담이 '니가 처음이야' 여자주인공으로 정해졌다. 정일우, 안재현과 함께 사전 제작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가 처음이야'는 불완전해서 더 매력적이고 불건전해서 더 뻔뻔한 스무살 청춘들의 동거모험담이다. 감성그룹 회장과 인연으로 대저택 하늘집으로 들어온 수의사가 꿈인 씩씩한 여고생이 고집스럽고 자유로운 세 명의 도련님과 한 명의 경호원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는다. 2011년 11월 첫 출판된 백묘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원작이다. 제작은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을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앞서 정일우와 안재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 박소담의 소속사 관계자는 "'니가 처음이야' 출연과 관련해 제안을 받았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니가 처음이야'는 사전 제작 드라마다. 지상파와 올해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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