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경찰에 체포된 터키 전 공군사령관)
(사진설명: 체포된 쿠데타 참여인원 일부)
쿠데다에 참여한 군인과 법관 약 6000여명을 체포했다고 터키 보즈닥 법무장관이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터키 사상 최대 규모의 안건"으로 될 것입니다.
보즈닥 법무장관은 약 3000명 군인이 "정부전복"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16일 터키 검찰측이 2750명의 "귈렌운동"에 참여한 법관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아나도루 통신사가 보도한데 의하면 현지 시간으로 17일 22시까지 이번 쿠데타의 주모자 아즈터크 전 공군사령관과 제2군단장, 제3군단장, 헌병사령관을 포함한 적어도 70명 군부대 고급장교들이 쿠데타 참여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밖에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수석 군사 고문도 체포되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에 망명중인 종교인사 귈렌이 영도하는 "귄렌운동"이 이번 쿠데타를 주도했다면서 조속히 그를 인도할 것을 미국에 호소했습니다.
에로도안 대통령은 17일 이스탄불에서 계속해 "귈렌운동"의 지지자들을 숙청해 "이 나라 체제중의 모든 바이러스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