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한국인 상용비자 요건 강화…'사드보복' 소문도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8.04일 01:39
[앵커]

중국 당국이 한국인에 대한 상용 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외교 당국이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측의 압박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에서 발급하는 상용비자는 사업 또는 문화, 교육 등의 목적으로 중국 방문시 필요한 6개월 또는 1년짜리 비자입니다.

복수 상용비자를 받으면 1년내 제한 없이 중국을 오갈 수 있습니다.

상용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중국 외교부로부터 권한을 받은 기관의 초청장 또는 초청 확인서가 필요한데 최근까지는 대행업체에서 초청장 발급을 대리했습니다.

초청장을 발급받기가 형식적인 절차 수준으로 수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업계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최근 한국내 비자 발급 대행사들에 사용비자 발급 조건 변경 사실을 구두 등으로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청장을 받기 어렵거나 절차가 까다로워지면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시 상용 복수비자 발급 절차도 복잡해집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는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상용비자 발급을 중단했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중국의 상용비자 규정이 엄격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장 업무상 중국 출장이 잦은 기업들은 긴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 전자업체는 중국 상용비자 관련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공지를 사내에 띄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한중국대사관은 상용비자 발급 중단 관련 얘기는 사실 무근이며 여행사 등에도 공문을 보낸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17%
30대 28%
40대 28%
50대 6%
60대 0%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6%
30대 11%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길림시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 관광시즌 출범 "송화호 강물고기찜인데 맛이 일품입니다요!" 풍류연 가정식음식점 주인 손초는 전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길림시 풍만에서 나고 풍만에서 자란 그는 16살 때 스승에게서 생선료리 기술을 배웠고 지금까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