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중점공사인 중러 원유수송관 제2기 공사가 일전에 흑룡강(黑龍江)성 자거다치(加格達奇)지역에서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중러원유수송관 2기 공사는 흑룡강성의 막하(漠河)현 흥안(興安)진 부근의 막하제1소에서 출발해 흑룡강과 내몽고(內蒙古)를 거쳐 흑룡강성 대경(大慶)시 임원(林源) 원유수송소에 도착하며 이미 건설되어 생산에 투입된 중러 원유수송관 제1기 공사와 병행으로 부설합니다.
이 수송관의 전체 길이는 940킬로미터, 수송관의 직경은 813밀리미터이며 설계 원유수송능력은 연간 1500만톤입니다.
내년 10월 말에 생산에 투입할 조건을 갖추고 2018년 1월 1일 정식으로 상업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21일 중국석유회사와 러시아석유회사가 중국에 원유를 추가공급하는 무역계약서를 체결하여 2018년 1월부터 중러원유수송관 제2기를 통해 연간 1500만톤의 석유를 추가 공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번역/편집: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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