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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제6회 “가야하”인터넷 문학상 시상식 연변대학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29일 09:32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8월27일,연변작가협회(주석 최국철)와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대표 김무)에서 주최하고 “수림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제6회 “가야하”인터넷 문학상 시상식이 연변대학 과학기술원에서 열렸다.



  우상렬 연변대학 교수는 “중학생 허림주의 ‘그리운 아빠의 향기’는 ‘나’의 아버지의 향기를 이해해가고 흔상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 아버지의 ‘향기’는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실의에 빠진 발냄새, 술냄새였다면 후에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뛰는 발냄새고 땀냄새임을 알게 된다. 이로부터 아버지형상이 우렷이 돋보인다. 우리 시대 초라하고 위축된 아버지보다는 가부장으로서 책임과 의무에 투철한 아버지형상이다. 딸인 ‘나’가 아버지를 이해해가며 반전을 이루고 결국 가족의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이 좋다”라고했고 “소학생 리지연의 글 ‘키값’에서 ‘키값’은 키값의 상징적 의미를 잘 풀이하고 있다. 키가 큰다, 그것은 단순히 생물적 의미만이 아니다. 그것은 보다 중요한 인간의 정신적 성숙을 의미한다. 그래 우리는 키 값을 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가?. 이 글에서 ‘나’는 바로 이런 키 값을 한다. ‘슬그머니 할머니를 부축하여 버스에 올랐지 않는가? 이 글은 반전의 묘미가 돋보인다. 할머니는 처음에 열차원이 어린이표값을 사라고 하니 불쾌하다가 우리 손자 벌써 이렇게 컸나의 성숙된 의미가 와 닿으며 기뻐한다.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 ‘나’는 바로 이 성숙의 의미를 깨닫고 성숙된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한마디로 이 글은 이 반전속에 글의 완성도를 기했다”라고 평했다.

  소학생 작품중 금상은 연길시 신흥소학교 2-1 리지연 학생의 “키값”,은상은 연길시신흥소학교 6-5 김현우의 “별”등 6편,동상은 연변사범분원부속소학교 3-3 강문의 “별명”등 10편,고무상에는 17편이 수상했다.

  중학생 작품중 금상은 연길시제10중학교9-1 최원명 “경쟁”, 은상은 연길시제10중학교7-3 허림주의 “그리운 아빠의향기” 등 4편,동상은 녕안시조중고중1-1 심해수윤 “내 마음속의 대답”등 8편이 수상했다.



  신경호 수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우상렬 교수의 평가가 참으로 마음에 와 닫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변은 산천이 수려하고 특히 비행기를 타고 연길에 오면서 모아산이 한눈에 안겨오는 수려한 산천에서 학생들이 훌륭한 작품을 펴낸데 대해 심히 감동된다”고 했다.

  김무 대표는 “저희는 앞으로 가야하 인터넷문학상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며 앞으로 문학뿐만아니라 윤광진 “가야하”회사 회장이 가야하드래곤즈란 축구구락부도 설립했는데 축구의 고향인 연변에 축구학교도 설립하여 많은 축구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하여 내년에 프로축구 즉 을급리그에 진출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므로 여러분의 격려와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 인터넷 문학상은 중국조선족 문학상 중 유일한 인터넷 문학상으로서 올해까지 6회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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