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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민생25]“풍요로운 우리 생활, 이제는 남부럽지 않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19일 14:51
연변 “10대민생공정” “100개 혜민사실”계렬보도(25)

—안도현 빈곤해탈사업 순조롭게 진척

역계절산나물기지 현장

올해 안도현에서는 여러 농촌마을들이 전통적인 재배모식에서 벗어나 특색산업을 모색하고 발전시키며 농업산업화기지를 건설하는 등 농촌경제의 새로운 경제장성점을 육성하는데 모를 밖고 빈곤해탈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있다.

뻐스가 아름다운 향촌도로우를 질주해 도착한 안도현 명월진 복림촌, 여름에는 보기 힘든 곰취, 미나리 등 역계절 산나물들이 고운 초록빛을 내뿜으며 기자일행을 반긴다. 안도현 명월진 복림촌에서는 다년간의 연구와 노력끝에 역계절 산나물재배에 성공하고 촌의 새로운 경제성장점으로 부상시켰다.

관련부문에서 마련해주는 하우스에 산나물을 재배해 빈곤모자를 벗어던졌다는 복림촌 촌민 정승용은 “최근년간 곰취, 미나리 등 네가지 산나물을 재배하고있는데 해마다 몇만원의 수입을 창출하고있습니다. 비닐박막을 4년 사용할수 있고 국가에서 철틀을 제공해주는 등 혜택이 있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미나리재배로 톡톡한 수입을 올리고있다. 복림촌 촌민 로정춘은 “관련부문의 배려로 빈곤모자도 벗어던지고 생활도 풍요로와졌습니다. 이젠 우리도 남 부럽지 않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안도현 명월진 복림촌당지부 서기 류회습은 “헥타르당 2만여원의 수입을 창출해 촌민 평균수입이 2만 5000원~2만 6000원에 달해 인민들의 생활이 날로 향상되고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류회습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간 산나물판로가 날로 좋아지고있는데 대비해 복림촌에서는 지난해 촌민 40여가구를 거느리고 규모와 경영을 대폭 추진했는데 년간 순수입 260만원을 창출했다.

류회습은 다음해 마을에서는 규모를 확장해 밭에도 산나물을 재배할 타산인데 계속하여 정밀가공도 진행할것이라고 피로했다.

또다른 빈곤해탈사업성과를 여실히 반영해주는 안도현 석문진 북산촌, 이곳은 농업산업화기지대상건설인 버섯재배기지를 내세워 촌민들을 이끌고 비닐하우스경제를 발전시키고있다.

기자일행이 북산촌에 이르니 두줄로 가지런히 이어진 비닐하우스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비닐하우스안에 들어가니 오동통 살이 잘 오른 표고버섯들이 너도나도 머리를 내밀고있었다. 손가락만한 “아기”버섯들이 있는가하면 어느새 훤칠하게 몸매를 자랑하고있는 “어른”버섯들도 있었다.

안도현 석문진 북산촌 촌민위원회 주임 안세록은 “북산촌의 촌민들은 농망기에는 밭일을, 농한기에는 버섯재배기지에서 삮일을 합니다. 년세가 많은 촌민들도 일할수 있기에 수입도 올릴수 있고 한편 창업의향이 있는 촌민들은 버섯재배기술도 배울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북산촌의 농업산업화기지는 석문진정부에서 중점적으로 구축한 농업산업화대상인바 “기업+농호”방식으로 운영되고있다. 진정부에서는 현재 700여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59개를 건설했는데 그중 하우스 35개에서 올해 5월부터 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안도덕강생물기술유한회사 부총경리 김동식은 “현재 안도덕강생물기술유한회사에서 정부를 도와 기지경영을 책임지고있습니다. 기지는 당지 농민들을 인력으로 사용하고있는데 그들에게 생산기술강습을 제공해줍니다”라고 밝혔다.

깅동식부총경리에 따르면 3년후 재배기지는 촌민들에게 넘겨주어 경영하도록 하고 자신들은 농민들의 제품판매를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재배기지에서 일하고있다는 석문진 북산촌의 촌민 가연회는 “농한기를 리용해 이곳에서 버섯을 따고있습니다. 하루 수입이 100원도 더 됩니다”라고 말했다.

버섯재배기지현장

안도현 빈곤부축판공실 부주임 풍휘는 “여러 향진과 마을에서 우리는 ‘회사+농호’ ‘치부능수 인솔’ 등 방식을 통해 빈곤부축사업을 추진하렵니다. 일부 양식업에 종사하는 자주경영도 일정한 효과를 이룩했습니다. 올해 우리는 빈곤해탈임무를 초과계획으로 완수할것입니다”라고 피로했다.

올해 안도현에서는 만여명이 빈곤모자를 벗어던질것으로 전망된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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