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앵커멘트
중국 북방지역이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8일 베이징에는 공기오염 황색 조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염된 공기가 제때에 확산되지 못하면서 베이징은 또다시 심각한 스모그 날씨를 맞이했습니다.
기사본문
지금까지 베이징은 중급 정도의 스모그 날씨였으나 19일 낮부터 오염이 심해져 5급의 심각한 스모그 날씨가 오게 됩니다.
그러나 한파와 비가 오면서 20일부터 스모그가 확산되고 경한 스모그 날씨로 바뀌었다가 21일부터 25일까지 공기 질이 양호한 수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베이징에 공기 오염이 잦아지자 환경보호부는 베이징의 하이덴, 펑타이, 먼터우거우, 퉁저우, 팡산, 다싱 등지에 감독팀을 파견했습니다.
감독팀은 추첨 조사를 통해 10여 개의 공사 현장에 규정 위반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주요한 문제는 요구대로 생산을 중단하지 않아 먼지가 제때에 확산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독팀은 이런 현상을 엄숙하게 처리하고 관련 업체에 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편집: 이인선, 김성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