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족(苗族) 여성들이 백조의(百鳥衣)를 입고 묘년(苗年)을 맞이하는 모습
한 묘족(苗族) 여성이 금계옷을 입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는 모습
묘족(苗族) 여성이 화장을 하고 있는 모습
묘족(苗族) 여성들이 백조의(百鳥衣)를 입고 묘년(苗年)을 맞이하는 모습
묘족(苗族) 어린이들이 화장을 하고 있는 어머니 옆에서 작은 루성(蘆笙, 갈대로 만든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11월 12일 구이저우(貴州)성 단자이(丹寨)현 마냐오(麻鳥)촌에 사는 묘족(苗族) 사람들이 신나는 진지우(錦雞舞, 금계춤)를 추며 묘년(苗年)을 맞이하고 있다. 그 모습은 그곳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묘족의 금계춤은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가나오(嘎鬧)’라고 불리는 묘족 선조들은 오랜 시간 해당 춤을 계승해왔다. 그들은 당시 산에 있는 금계들의 도움으로 좁쌀을 얻어 허기진 배를 달랬고 금계는 해당 민족의 행운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때부터 묘족 사람들은 금계로 분장을 하고 금계의 모습을 따라 흉내 내며 루성우(蘆笙舞, 묘족의 전통 생황 무용)를 추기 시작했다.
현재 금계춤은 묘족 사람들의 전통 공연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명절을 금계춤으로 기념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