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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로 체험하는 일본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08일 16:12

▲ ‘다문화 꾸러미’ 일본편 기자간담회가 5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구민경 학예연구사가 일본에서 초등학생을 상징하는 책가방 ‘란도셀(ランドセル)’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orea.net] 마네기네코(招き猫), 유카타(浴衣), 이웃집의 토토로(となりのトトロ) 인형 등 한국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일본의 물건들로 꾸러미가 가득 채워져 있다.

꾸러미는 다른 문화에 대한 이질감 혹은 선입견을 줄이고 없애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문화 행사 ‘다문화 꾸러미’를 위해 마련됐다. 시작 첫 해 베트남과 몽골을 시작으로 매년 한 국가의 다양한 면을 엿볼 수 있는 물건들로 꾸러미는 구성됐다. 2011년 필리핀, 2012년 한국, 2013년 우즈베키스탄,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중국, 그리고 올해는 일본이다.

▲ 일본편 꾸러미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곤니치와 일본’으로 이름 붙여진 올해의 꾸러미는 일본인 친구 다로(大郞)와 리노(梨乃)의 집에서 일본 문화를 만나는 이야기다.

일본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처음으로 메게 되는 가방 란도셀(ランドセル), 남자아이의 성장과 출세를 상징하는 잉어 깃발 ‘고이노보리(鯉のぼり), 전통적이면서도 편하고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하는 옷 유카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캐릭터 토토로 등 전통, 문화,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물건들을 통해 일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 일본편 꾸러미에는 전통적인 콘텐츠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민경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일본편 꾸러미 제작을 위해 현지 방문과 주한 일본문화원, 일본 주재 국제교류 기관과 협력하고 전문가 협의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관찰하고 상상하고 만져보고 입어보는 등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일본꾸러미 체험을 통해 일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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