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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 아는 건강상태 7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7.02.22일 10:54

소변은 혈액속의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콩팥)에서 걸러져서 방광 속에 괴어 있다가 요도를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액체를 말한다. 이런 소변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질병을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며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를 소개했다.

◆색깔이 너무 노랗다=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투명하거나 엷은 황갈색이다. 과음을 하거나 과로한 경우에는 짙은 황갈색의 오줌이 나오지만 이는 병적인 상태는 아니다. 소변이 짙은 황색을 띠고 눈동자가 노랗다면 황달이 있을 수 있다. 검은색 소변은 흑색종과 같은 암에서 나타난다.

◆단 냄새가 난다=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당분이 많이 들어간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 음식과 소변의 단 냄새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전문가들은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 냄새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소변은 맑거나 엷은 황갈색을 띠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붉은 색이 섞여 있다=붉은색을 띄는 채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변 색이 붉어진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에서 붉거나 분홍빛이 보인다면 이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는 의미다.

소변에 혈액이 동반된다는 것은 요로 감염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고, 신장결석이 있거나 좀 더 드문 현상이긴 하지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악취가 난다=소변 냄새가 좋을 수만은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한 악취 역시 비교적 명백한 감염증의 증거이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배뇨 시 통증이 있다=만약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 따갑고 아프다면 요로 감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인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소변을 자꾸 보고 싶다=요로 감염증의 전형적인 증상 증 하나는 화장실이 자꾸 가고 싶어지는 증상이다. 방광과 요도 내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자극을 받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으로 방광에 통증이 나타나는 간질 성 방광염 역시 요절박이나 빈뇨가 동반된다.

[이미지출처: Luis Molinero / 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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